수도권 1만7000가구 사전청약…고양창릉 6억대, 인천검단 4억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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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화 기자
오늘 모집공고, 물량 15% 일반 공급
추정분양가는 고양창릉 전용 84㎡가 6억7300만원, 부천대장 전용 59㎡가 4억2000만~3000만원 선이다. 서울대방은 전용 55㎡가 7억원대로 책정됐다.
국토교통부는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공분양 1만3600가구, 민간분양 3300가구 규모의 4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. 사전청약은 본 청약보다 1~2년 앞서 입주자를 예약받는 제도다.
공공분양 사전청약으로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(302가구), 남양주왕숙(2352가구), 부천대장(1863가구), 고양창릉(1697가구) 이밖에도 서울대방(115가구), 성남금토(727가구) 등이 대상이다. 물량 중 15%가 일반공급으로, 나머지는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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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수도권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모습. 연합뉴스
국토부는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약 60~80% 수준이라고 밝혔다. 남양주왕숙 전용 84㎡가 4억8000만~5억2000만원 대, 고양창릉은 6억7300만원으로 책정됐다. 당해 지역 100%로 공급되는 서울대방의 경우 전용 55㎡ 분양가가 7억2463만원이다.
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인천검단, 평택고덕 지구에서 3300가구가 공급된다. 중흥·제일·호반·대방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. 공급물량의 94%가 전용면적 84㎡ 이상이다. 전용 100㎡를 초과하는 대형평형도 709가구 공급된다.
추정분양가는 전용 84㎡ 기준으로 인천검단과 평택고덕 모두 4억대다. 국토부는 “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20% 저렴하다”고 밝혔다. 전체 공급물량의 21%(680가구)가 추첨제로 공급된다.
공공사전청약에 당첨될 경우 다른 분양주택에 청약할 수 있지만, 민간 사전청약의 경우 당첨자 지위를 포기해야만 가능하다.
내년 1월 10일부터 특별·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. 4차 사전청약의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을 담은 입주자 모집공고는 사전청약 누리집(사전청약.kr)과 한국부동산원청약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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